모든 그리스도인의 보편 성소인 관상
(프란치스칸 학술발표모음4 (2012년))
엮은이 : 고계영

프란치스코 | 2013-04-12

 

성녀 클라라 수도회 탄생 800주년을 맞이하여 "모든 그리스도인의 보편 성소인 관상"이라는 주제로 2012년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프란치스칸 영성 학술 발표회의가 개최되었습니다. 지난 20세기에는 관상이 크리스천 일부에게 주어진 특별 성소이지, 아니면 크리스천 모두에게 주어진 보편 성소인지 대단히 격렬한 논쟁이 있었고, 이 논쟁에느 내노라 하는 신학자들이 대거 참여하였습니다. 이 논쟁의 결실로 관상이 크리스천 모두의 보편 성소임이 신학적으로 밝혀진 바,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교회 헌장에서 이를 간접적으로 지지하며 그 보편성을 선언하였습니다. 관상이 모두에게 주어진 보편 성소라는 큰 줄기는 밝혀졌지만 구체적으로 관상이 무엇이냐에 대한 논쟁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14차 프란치스칸 영성 학술 발표회는 그리스도교의 여러 관상 전통과 이해를 다루며 다양한 개념과 핵심적 본질에 다가가도록 돕습니다.


박재만 신부님의 "21세기 지평에서 바라본 관상"을 기조 강연으로 시작한 학술 발표회는 허성석 신부님의 "베네딕토회의 관상: 렉시오 디비나에 대한 이해", 김형근 목사님의 "도미니코회의 관상: 마이스터 에크하르트의 관상과 실천", 심종혁 신부님의 "예수회의 관상: 『영신수련』에 기초한 이냐시오식 관상의 이해와 실천", 박혁찬 신부님의 "카르멜회의 관상 1: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과 카르멜회의 관상 2: 십자가의 성 요한의 관상", 김경순 수녀님의 "향심 기도", 고계영 신부님의 "프란치스칸 관상 1: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코의 관상", 이재성 수사님의 "프란치스칸 관상 2: 아씨시의 성녀 클라라의 관상"을 발표하고 토론하였습니다.


현대인들이 가장 크게 갈망학 필요로 하는 것은 하느님 신비를 관상하는 것입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익명적이든 명시적이든, 삼위일체 하느님의 영원한 관상에로 불리어졌으며, 초자연적 은총, 즉 성령을 통해 이 관상에 참여합니다. 모든 인간은 관상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존재이고, 관상을 하지 않으면 결코 행복해 질 수 없습니다. 이번 『학술 발표 모음 4』를 통해 관상인으로서의 우리의 정체성이 보다 분명하게 드러나, 이를 계기로 이 지상에서부터 관상의 삶을 통해 지복직관을 누리는 복된 신앙의 삶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ㅇ 목차

 

제1주제  베네딕토회의 관상: 렉시오 디비나에 대한 이해
             허성석 신부, 성베네딕토회 화순수도원장


제2주제  도미니코회의 관상: 마이스터 에크하르트(Meister Eckhart)의 관상과 실천
             김형근 목사, 대전신학대학교


제3주제  예수회의 관상: 『영신수련』에 기초한 이냐시오식 관상의 이해와 실천
             심종혁 신부, 예수회(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수)


제4주제 카르멜회의 관상 1: 아빌라의 성녀 테레사
            박현찬 신부, 카르멜 수도회


제5주제  카르멜회의 관상 2: 십자가의 성 요한의 관상
            박현찬 신부, 카르멜 수도회


제6주제  향심기도(Centering Prayer)
            김경순 수녀, 사랑의 시튼 수녀회


제7주제  프란치스칸 관상 1: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코의 관상
            고계영 형제, 작은 형제회(프란치스코회)


제8주제  프란치스칸 관상 2: 아씨시의 성녀 클라라의 관상
             이재성 형제, 작은 형제회(프란치스코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