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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8 20:24

창립사 제16장 4절~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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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내가 똘레도의 수도원에 있을 적에 한 자매는 중한 병으로 앓게 되었읍니다. 고백 성사를 받고 영성체하고 병자 성사를 받은 그녀는 행복스러워 보였읍니다. 너무 좋아하고 흐뭇해 하는 모양은 마치 이웃 날에 여행을 떠나가 듯해서, 우리는 천당에 가거들랑 하느님께와 우리가 신심을 갖고 있는 성인들께 전달해 달라고 각자의 소원을 부탁할 수가 있었읍니다.

 

내가 그의 선종을 돕기 위해 성체 대전에 가서 주님께 기도드리다가 다시 병자 곁으로 돌아왔을 때는 바로 죽기 조금 전이었읍니다. 그 방에 발을 들여놓자, 나는 그녀 베개맡에 주께서 그녀를 보호하시듯 양팔을 벌리시고 서 계심을 보았읍니다. 그리고 내게 이 회의 수도원에서 죽는 수녀는 다 이렇게 보호를 받을 것임을 믿어도 좋다고 하시면서 수녀들은 임종시의 유혹을 조금도 무서워할 필요가 없다고 말씀하셨읍니다. 이 말씀에 큰 위로를 받은 나는 깊은 잠심에 잠겨 있다가, 그 자매께 가까이 가서 말을 걸자, "오! 우리 어머니, 나는 그 얼마나 위대한 것을 보러 가는지요." 하면서 천사처럼 죽었읍니다.

 

5. 그 후에도 몇 자매의 죽음에 참석하였읍니다만, 다들 탈혼이나 고요의 기도에 잠긴 양 조용하고 평화스럽게 보였고, 유혹의 그림자도 스치지 않는 것 같았읍니다. 그래서 나는 하느님께서 당신 아들과 또 우리에게 성의를 입혀 주신 성모님의 공로로써, 같은 은혜를 우리에게도 주시리라고 주님의 자비에 의탁하는 바입니다. 그러니 딸들이여, 진정한 깔멜회 수녀가 되게끔 열심히 노력합시다. 이승의 나그네길은 잠시 끝날 터이니‥‥.

 

많은 영혼들에게 있어 임종시의 고통이 그 얼마나 걱정스럽고 무서운 것인지, 그리고 악마는 말할 수 없는 흉계를 악착같이 부리면서 영혼을 낚아채려 한다는 것을 안다면, 이 은혜를 그 아무리 높이 평가해도 한이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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